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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하나로 영화·애니·웹툰까지…크래프톤, 엔터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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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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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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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26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26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회사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변주하는 게 고객이 바라는 것이고, 앞으로의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는 방향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도전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게임·웹툰·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가 융합하는 환경에선 게임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숙명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크래프톤은 펍지스튜디오가 2017년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최근엔 미국 할리우드에서 '더 그레이', '저지 드레드', '론 서바이버'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한 아디 샨카를 총괄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영입, 배틀그라운드 기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했다. 조만간 웹툰 연재도 시작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도 게임뿐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지난 2019년 선보인 눈마새 게임이 원작 분위기와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며 팬들의 원성을 샀기 때문이다.

이에 크래프톤은 영화 해리포터·어벤저스의 초기 캐릭터 시각화 작업에 참여한 이안 맥케이그 미 할리우드 콘셉트 아티스트와 비주얼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텍스트로 구성된 소설을 시각화하는 첫 단계로, 이를 바탕으로 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장 의장은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공개 당시) 내부에서 많은 반성을 했고 그만큼 방향성이 많이 바뀌었다"라며 "해당 IP를 하나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접근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게임과 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 눈높이에서도 '글로벌 IP'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비주얼 바이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자신했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만의 독특한 DNA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크래프톤은 기회가 올 때 글로벌에 도전하는 회사"라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성공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게임·엔터 사업은 이런 예측이 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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