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SK하이닉스 "하반기 업황도 긍정적…낸드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 오문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7.27 12:1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분기 콘퍼런스콜 상보

SK하이닉스 "하반기 업황도 긍정적…낸드 흑자전환"
SK하이닉스 (104,000원 상승3500 -3.3%)가 27일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업황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며 낸드플래시 부문 3분기 흑자전환을 예고했다. 생산능력이나 CPU(중앙처리장치) 공급 차질 등 변수에 대해서는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이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69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38% 늘었다. 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메모리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만이다.



"하반기 업황도 긍정적…낸드 부문 3분기 흑자전환 기대"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호실적과 관련,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PC와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내년 초까지 메모리 산업에서 재고가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공급 확산과 하반기 (인텔의) 신규 CPU 출시와 맞물려 고용량 제품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D램은 20% 초반대, 낸드는 30% 중후반대 수준의 수요 성장률을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연내 제품 생산 로드맵도 함께 밝혔다. D램과 관련해선 "올해 주력인 1z㎚(3세대·10나노미터급 제품)이 계획대로 2분기에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원가절감에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는 1z㎚기반 제품 양산 확대를 통해 고용량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자외선(EUV) 장비를 사용해 만드는 4세대(1a) D램 제품은 최근 모바일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산을 시작했고 하반기에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DDR5도 하반기 양산 예정인데 D램 제품의 전체적인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낸드 부문에 대해선 "올해 당사의 주력 제품인 128단 낸드 비중이 2분기 말에 50%를 넘어서며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며 "차세대 제품인 176단이 계획대로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해 연말에는 128단과 176단 낸드 비중이 80%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중화 모바일 업체들의 고용량 메모리 채용으로 낸드 전체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3분기에 낸드 부문은 흑자전환하고 연간으로도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 8개 대상국 가운데 중국의 승인만 남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선 올해 하반기 중국의 승인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반도체공장 M14/사진=유승목 기자 /사진=유승목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반도체공장 M14/사진=유승목 기자 /사진=유승목



인텔 CPU 공급차질·생산력 등 변수에는 "문제없다"


생산능력이나 CPU 공급 차질 등 변수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 SK하이닉스는 "이천 M16 공장이 다른 기존 보유 공장보다 사이즈나 규모면에서 굉장히 크다"면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새로운 공장이 들어서기 전가지 M16이 충분한 캐파(생산능력)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모리 시장이 급변하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있을 수도 있다"며 "그 경우 이천의 M14나 M10, 중국 우시를 활용하는 등 백업 플랜을 준비하고 있지만 향후 수년간 (M16 공장이) 충분히 캐파를 공급할 것이란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CPU(중앙처리장치) 생산 지연 등 변수와 관련해서도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모바일과 서버 간의 믹스 운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앞서 외신과 업계에서 인텔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 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바이어가 서울로 오는데"…또 지방으로 떠밀리는 공공기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