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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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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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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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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우수성 인정돼…갯벌이 삶의 터전인 주민 위해 체계적 관리

세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암태갯벌'
세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암태갯벌'
전남 신안군은 신안갯벌이 포함된'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인 1100.86㎢ 면적으로 가장 넓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신안갯벌은 많은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 그리고 넓은 갯벌이 섬을 둘러싸고 발달하고 있고 최대 40m 깊이의 펄갯벌, 펄갯벌위의 특이 모래퇴적체 등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IUCN 적색목록 14종을 포함해 90종, 5만 4000 개체 이상의 물새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갯벌이다.

신안갯벌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군은 습지보호지역으로서 관리해 오던 신안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홍보하고,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갯벌에서 이제는 세계를 대표하는 갯벌이 되었다"며 "신안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신안갯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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