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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중국진출 돕는 '이치리치',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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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중국진출 돕는 '이치리치', 시드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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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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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이치리치(YIQIRich))가 AI엔젤클럽과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이치리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마케팅부터 광고, 중국 내 스토어 운영과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법인 설립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인프라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광고 홍보를 해왔다.


이치리치에 따르면 국내 대표 안경 선글라스 브랜드 및 유아 카시트 전문 브랜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유아 카시트 브랜드 P사는 지난해 말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낙연 이치리치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왕홍의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줄 수 있는 왕홍 매칭 플랫폼도 론칭했다"며 "향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집행한 AI엔젤클럽은 인공지능(AI)이 아닌 '공인엔젤투자자(Accredited investor)'를 지칭한다. 2015년 출범 이후 41개의 회사와 프로젝트에 약 160억원(매칭펀드와 개인투자조합 포함)의 투자를 집행했다.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이치리치는 멤버 모두 중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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