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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간격 국내선 4주인데…英 연구진 "8주 간격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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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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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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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27일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하반기 주력 백신인 모더나 백신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에 방역당국이 수도권 55~59세(1962~1966년생) 연령층에 대한 백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했다.  모더나 백신 생산 차질은 모더나의 해외 위탁생산시설 내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다른 해외국가에서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27일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하반기 주력 백신인 모더나 백신 생산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에 방역당국이 수도권 55~59세(1962~1966년생) 연령층에 대한 백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했다. 모더나 백신 생산 차질은 모더나의 해외 위탁생산시설 내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다른 해외국가에서도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국내 방역당국이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3주에서 4주로 조정한 가운데 화이자 백신의 경우 8주 간격 접종이 바이러스 항체 형성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등 5개 대학이 참여중인 의료 종사자 면역 연구그룹 피치(PITCH)는 최근 국제학술지 셀의 사전 논문공개사이트 '스니크 피크'(Sneak Peak)에 발표한 논문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접종 간격이 짧은(3~4주) 경우보다 긴(6~14주) 경우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수준이 2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직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아직 동료평가는 받지 않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접종간격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강한 면역반응을 형성했다.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T세포 수준은 접종 간격이 짧은 경우에, 항체 형성에 도움을 주는 헬퍼-T세포는 접종 간격이 긴 경우에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접종 간격이 긴 그룹에서 중화항체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피치 연구 책임자인 수잔나 던시 옥스퍼드대 교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긴 접종 간격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유리하다"며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 등을 감안하면 8주 간격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최근 확진자 발생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접종 간격을 12주에서 8주로 단축했다.

연구에 참여한 알렉스 리히터 버밍엄대 교수는 "접종 간격에 따라 면역효과가 달라짐을 확인한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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