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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역대 최대 상반기 순익 2784억…M&A 기회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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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준 기자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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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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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전북 전주시 소재 JB금융그룹 본점
전북 전주시 소재 JB금융그룹 본점
J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규모의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었고, 특히 JB우리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JB금융은 2021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2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했다.

금리 상승 추세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늘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8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2% 늘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영향을 끼쳤다. 전북은행·광주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 개선됐다. 두 은행 합산 NIM은 지난해 4분기 2.24%에서 올 1분기 2.33%, 2분기 2.43%로 늘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은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이익이 1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5.1%,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올 상반기 그룹 순이익 중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40%"라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경영 계획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61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총 영업이익 중 비이자이익 비중은 올 1분기 7.2%에서 2분기 9.1%로 소폭 확대됐다.

JB금융은 추가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한다. 김 회장은 "JB금융은 비은행 중 캐피탈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분산하기 위한 M&A는 주요 중장기 핵심 과제"라며 "기회가 생기는 대로 증권사든 대형 자산운용사든 자본시장에서 JB금융의 포지션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그룹 기준 14.5%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3.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JB금융은 2019년부터 10%대 ROE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 0.65%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그룹 0.59%로, 전 분기와 비교해 0.05%포인트 안정됐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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