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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훈련 받다 쓰러진 신입경찰들…"경보를 주의보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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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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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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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경비·101경비단 공동으로 진상조사

 사진과 기사는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성화 열기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있다. 2021.07.24. jhope@newsis.com
사진과 기사는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성화 열기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있다. 2021.07.24. jhope@newsis.com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신입 경찰관 3명이 폭염 속에서 야외 훈련을 받다 의식을 잃은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7일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은 폭염경보 속에서도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경위부터 탈진 뒤 대응의 적절성 등에 대해 서울경찰청 감찰·경비·101경비단이 공동으로 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충북 충주시의 중앙경찰학교에서 소속 경찰관 128명이 구보 훈련을 받던 중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3명은 모두 지난해 말 선발된 신입 경찰관으로, 차례로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1명은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훈련 당시 충주시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경찰청 혹서기 훈련 지침'에 의하면 훈련을 금지해야 하는 상태였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5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하지만 경비단은 폭염경보를 폭염주의보로 잘못 알고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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