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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3주차인데 신규확진 사상 최대 찍나…또 1800명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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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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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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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주말효과가 사라진 오늘(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1842명이 가장 많았다.

지난 27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1215명(최종 1276명)보다 500명가량 많은 규모로 같은 시간 기준으로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남은 시간 추가 집계될 국내 확진자와 해외 유입 감염자까지 고려하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확진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187명으로 전체의 69%, 비수도권이 31%를 차지했다. 17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63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에서는 502명, 인천도 100명을 넘어 세 자리수를 기록했다.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를 8월8일까지 2주일 추가 연장한 상태다.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전 4명,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직계가족과 돌잔치 등 예외사항도 인정하지 않는다.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 인력이 일하는 경우, 임종으로 모이는 가족만 예외다. 유흥시설 전체는 집합금지,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선제적으로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감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변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짧고 굵은' 방역 조치로 확산세를 잡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주간의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정부는 4단계를 2주 재차 연장하겠다고 밝혔고, 시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져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로 확산을 진정시키지는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 그 효과를 계속 이어가 앞으로 2주,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대에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대에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스1
비수도권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일 14.8%→13일 27.6%→22일 35.6%→24일 37%→26일 40.7% 등을 기록하며 점차 증가했다. 27일도 39.6%에 달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인구가 인기 관광지가 많은 비수도권으로 대거 이동한 것이 확산세에 불을 지폈다.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를 고려해 27일 0시부터 비수도권 전역을 거리두기 3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오는 8월8일까지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적용된다.

그러나 고강도 거리두기 시행이 무색하게도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7말8초'(7월말~8월초) 기간 동안 국내 공항에는 수백만명이 몰릴 전망이다.

28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26일~8월10일 기간에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을 이용하는 승객은 324만5393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 수 293만9396명 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승객들이 여행을 취소하고 있어 실제 이용객 수와 차이는 있을 것으로 항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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