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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이낙연도 과거 '호남인' 발언...얄팍한 선거전략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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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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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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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수행실장을 맡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2016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반박했다. 2021.7.27./사진=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캠프 수행실장을 맡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백제 발언'이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2016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반박했다. 2021.7.27./사진=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캠프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과거 "호남사람"을 언급한 적이 있다며 "결국 발언이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의 망령을 불러일으켜서 선거에서 작은 이득이라도 보려는 얄팍한 선거전략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2016년 이 전 대표도 같은 취지 발언을 했는데 뭐가 문제인가"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현재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전 대표로부터 '지역주의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이 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 이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성을 문제 삼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도 2016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어렵게 찾았다"며 이 전 대표가 2016년 4월 1일 김병원 당시 농협중앙회 회장과 만난 후 SNS에 쓴 글을 캡쳐해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이 전 대표는 "호남 사람이 전국 조직의 중앙회장으로 선출되기는 몹시 어렵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난 이 전 대표의 이런 발언에 어떤 문제의식도 느끼지 않는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것을 이야기한 덕담이니까. 그 격려와 성원의 마음을 알기에 2016년 이 전 대표의 발언을 널리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문제제기는 '얄팍한 선거전략'이라며 "무덤으로 들어가던 지역주의를 다시 살려 민주당 경선을 혼탁하게 하고, 내 작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의 큰 손실도 외면하는 것은 절대 민주당의 정신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 "재수감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통화를 공개해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태도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이 선거 과정에서 계속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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