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미디어는 법인 설립 후 첫 작품으로 '이터널소드'(Eternal Sword)를 선보여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서비스되는 이터널소드는 캐릭터 육성과 대규모 전투가 어우러진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이 적용된 용병 캐릭터가 부대 단위의 대규모 난전을 펼친다. 앞서 게임빌은 이터널소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빌은 킹미디어 개발력으로 자체 개발 신작게임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은 해 상반기부터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로엠' 등 강소 개발사의 작품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게임빌의 자체 게임사업 강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게임빌 측은 "하반기에 이터널소드를 글로벌 출시하고 유망 게임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자체 게임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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