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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짓는다…버스 300대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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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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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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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 장관 "수소생태계 더욱 성장할 것"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1.7.21/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1.7.21/뉴스1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손잡고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한다. 이날 착공된 액화수소플랜트가 완공되면 연간 1800톤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수소버스 3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산중공업 부지에서 열린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이날 착공해 내년 12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완공 이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 3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 1800톤을 매년 생산한다. 창원지역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섭씨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을 말한다.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폭발위험성이 기체수소에 비해 매우 낮다는 뜻이다.

부피 또한 기체수소의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수송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수소버스·트럭·열차·선박 등 대형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액화수소를 사용하는 비행기를 만들려는 연구 또한 진행되고 있어 미래 에너지로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창원이 국비펀드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투자를 받아 건설한다. 하이창원은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손잡고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민·관이 협업해 만드는 첫 액화플랜트로 경남지역 액화수소경제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은 기초 지자체 중 수소전기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곳으로 수소버스가 최초로 정규 노선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수소승용차 908대, 수소버스 28대가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또 한국 제1호 수소생산기지가 건설된 곳이기도 하다.

산업부는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안전규정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중견·중소기업이 액화수소생태계에 편입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도 지원한다.

문 장관은 "액화수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창원의 수소생태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수소활용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 1위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생산과 저장, 운송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폭염에 대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공사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문 장관은 이밖에도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개소식과 에너지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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