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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했는데 '합격 축하'…10대 공무원 응시생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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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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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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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부산시 교육청의 특성화고 학생 대상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불합격한 1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들은 모든 응시생에게 '합격 축하' 문구를 안내한 행정 오류가 원인이라고 했다.

28일 뉴스1과 부산진경찰서·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19)은 지난 26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탈락한 뒤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군은 특성화고 출신 고3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했으나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필기시험 성적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온라인 채용 시스템에서 성적 열람자 전원에게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안내됐고, 이후 A군은 시 교육청을 방문해 해당 문구가 '행정적 실수'라는 설명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유족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시교육청을 방문해 이와 관련해 부당하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측은 성적열람사이트에서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성적열람자 모두에게 합격 축하 문구가 안내된 것은 사실이나, 합격자 명단 자체는 정상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는 입장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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