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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코로나 사망자 1명씩 발생… "모두 기저질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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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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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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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12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12 /사진제공=뉴시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 모두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기저질환자로 파악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고된 사망자는 4명이다. 여성이 3명, 남성이 1명이다.

연령대는 60대와 50대, 30대, 20대가 각 1명씩이다.

132일 만에 보고된 20대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째다. 방대본에 따르면 4번째 20대 사망자는 20일 확진된 이후 25일 숨졌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2월11일과 3월13일, 3월16일(사망 후 3월17일 확진) 1명씩 20대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대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01%다.

30대 사망자는 23일 확진된 이후 26일 숨졌으며 역시 기저질환이 있었고 감염 경로는 확진자 접촉이다. 앞서 30대 외국인 선원 1명이 입국 전인 23일 사망한 이후 국내에서 25일 확진된 데 이어 국내 30대 사망자는 10번째다. 30대 치명률은 0.04%다.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치명률은 이날 0시 기준 1.08%다.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 80세 이상 18.31%, 70대 5.41%, 60대 1.02%, 50대 0.23%, 40대 0.05%, 30대 0.04%, 20대 0.01% 등이며 국내에선 10대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는 없다.

방역 당국은 개인정보 보호 등에 따라 개별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저질환 종류 등은 유족 동의 없이 공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전체 사망자 현황을 통해 기저질환 통계를 매주 월요일 공개하고 있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의 주요 기저질환으로는 심근경색·심부전·뇌졸중·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이 7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당뇨병·통풍·쿠싱증후군 등 내분비계·대사성 질환(38.1%)과 치매·조현병 등 정신질환(36.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8일 기준, 고유량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6명이다. 이 가운데에는 20대 4명과 30대 21명, 40대 44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연령대는 99명인 50대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60대 72명, 70대 31명, 80세 이상 1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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