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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제로금리' 유지…"경제 진전했지만 갈 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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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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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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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사진=(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뒤 1년 넘게 이를 이어가게 됐다.

연준은 1200억달러(약 138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역시 그대로 지속하기로 했다.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800억달러(약 92조3000억원)의 국채와 400억달러(약 46조2000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다.

이날 연준은 경제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위해 전진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우리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경제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 향후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요인을 반영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표명했다. 백신 접종 확대와 강력한 정책 지원 등으로 지표가 강화되고 있지만 "팬데믹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분야는 개선됐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완전 고용과 일정 기간 2% 이상의 물가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고용 측면에서 할 일이 남았다. 완전 고용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길이 있다. 강력한 고용 수치를 목격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연준이 언제 테이퍼링에 나설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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