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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이었던 美 FOMC·진정되는 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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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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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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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중립적으로 마무리됐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은 시사했지만 당장 임박하지는 않았다. 중국 증시도 정부 규제에 따른 충격을 대부분 소화하고 있어 대외적 변수에 따른 우리나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59포인트(0.36%) 내린 3만4930.93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포인트(0.02%) 내린 4400.64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2.21포인트(0.70%) 오른 1만4762.58를 기록했다.

이날 이틀 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친 연준은 경제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로의 진전을 이뤘다며 향후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성명서에서 "향후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며 테이퍼링의 조건을 모두 갖춘 것은 아니라는 시각을 보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9월에 경제 전망 발표, 11~12월 테이퍼링 선언, 2022년 초 테이퍼링 시작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와 영국의 코로나19(COVID-19) 둔화가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델타 변이 영향이 컸던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가 최근 주춤해지고 있다"며 "하반기 및 내년 백신 접종률이 재차 높아질 수록 다시 경기 민감주와 리오프닝(경제 재개) 테마가 힘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부의 다방면 규제로 하락세를 지속했던 중화권 증시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0.58% 하락했지만 홍콩 H지수는 2.16% 반등에 성공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의도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증시 부진은 불가피하겠지만 정부는 여전히 자산 효과를 위해 경기 부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있다"며 "4분기로 갈 수록 정책 모멘텀으로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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