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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여름, 만성전립선염·방광염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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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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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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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⑮만성전립선염 · 방광염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100세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 팁을 전달하겠습니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사진=일중한의원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사진=일중한의원
푹푹 찌는 여름 기온이 최고조에 이르며 건강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무더위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식욕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만성 염증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방광염과 만성전립선염은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 질환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두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여성들에게 많은 방광염, 남성들에게만 있는 전립선염은 공통적으로 통증과 다양한 소변증세를 동반한다.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세, 소변을 봐도 방광에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이 대표적이다. 환자에 따라 농뇨, 배뇨통, 하복부 및 회음부, 골반의 통증, 나성 고환통, 요통 등의 통증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배뇨 관련 통증과 소변증세가 여름철에 심해지는 것은 면역력 저하와 차가운 음식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 전철 버스 자동차 안까지 요즘은 냉방 시설이 잘 갖춰져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한기까지 느끼게 한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뿐 아니라 여름철에 즐기는 음식 역시 차가운 것 일색이다. 머리가 띵 할 정도의 찬 냉면이나 콩국수, 수박같이 찬 과일과 음료 역시 차가운 것만 찾게 된다. 바깥 기온이 쑥 올라가도 오히려 몸은 냉장고 속처럼 서늘해지는 셈이다.

전립선염 방광염 환자에게 찬 기운은 독이다. 피로와 무기력증을 가중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방광 주변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한 여름철에도 하복부가 당기고 회음부 긴장이 함께 동반되면서 회음부 뻐근함과 빈뇨감, 잔뇨감 등이 악화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질환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병력이 긴 환자일수록 폭염 속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늘 피로와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난다. 무더위에 지쳐 식욕과 활력이 저하되는 여름철에 악순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만성적인 방광염, 전립선염 환자들은 여름을 보내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질의 수면, 건강하고 따뜻한 음식, 그리고 일상에서 가볍게 몸을 자주 움직이는 운동은 몸의 활성도를 높이고 방어력을 높이는데 기본 조건이다.

몸을 지나치게 차갑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평소 전립선염이나 방광염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아무리 더워도 실내 온도를 26~28℃로 유지하고 그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차디찬 맥주 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나 아이스커피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빈뇨와 잔뇨 등 소변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대신 어성초와 삼백초를 1:1 비율로 섞어 보리차처럼 끓인 음료를 자주 마시면 갈증 해소와 소변기능 향상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냉기로 인한 전립선염 방광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섭씨 35~40℃의 따뜻한 물로 하루 10~20분씩 좌욕을 해주면 몸 속 냉기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이고, 회음부를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방광염과 전립선염 환자들이 소변증상과 통증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상생활이 무너져 만성으로 치닫는 악순환이 생긴다. 항생제나 소염진통제에 의존하면 호전되는 듯 하다가도 재발될 수 있다. 근본적인 조기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다행히도 자연 약재를 활용한 한약치료는 방광과 전립선 자체의 염증 치료와 더불어 방광과 신장 등 배뇨 관련 장기의 기능을 높이는 통합 치료가 가능하다. 강력한 항염작용으로 부종을 가라앉히고, 배농작용을 하며 소변배출을 원활하게 돕는다. 임상에서도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회복해 재발을 막는 근본 치료로서의 효용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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