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할인 or 적립 고객이 선택"…T멤버십 개편 선회한 이유보니

머니투데이
  • 김수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7.29 10:3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할인과 적립 방식 중 고객이 선택 가능
이르면 10월 중 T멤버십 개편
내달 중 유료멤버십 '우주' 출시 전망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301,000원 상승1000 -0.3%)이 최근 할인에서 '적립'으로 자사 T멤버십을 전환하는 것과 관련 일부 고객의 반발이 일자, 고객이 할인과 적립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발 물러섰다. 불필요한 고객과의 마찰을 피하되 적립형 멤버십 혜택을 보강해 고객들의 선택을 유도하겠다는 판단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즉시 할인형'을 유지하고,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내달 전환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프로그램 개발 과정 등을 거쳐 오는 4분기 중 개편될 예정이다.



이르면 10월 중 개편…"최대한 고객 목소리 듣겠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초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다. 하지만 적잖은 이용자들은 구매현장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게 언제 쓸지 모를 포인트를 쌓아두는 것보다 낫다며 멤버십 개편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할인과 달리 포인트는 이용하지 않으면 일정기간(5년)뒤 소멸돼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과거 가입자 유치하고 이탈을 막는 수단중 하나이던 멤버십 서비스의 효과가 떨어지자 혜택을 축소하는 수순에 들어간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T멤버십 가입자 수는 1400만명에 달한다.

이후 SK텔레콤은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고 각종 이벤트를 예고하며 진화에 나섰다. 총 2000포인트를 미리 적립해주고 9월 중에는 일부 제휴처에서 기존 적립률보다 2배 더 적립해주겠다고도 했지만, 고객 불만이 잦아들지 않자 결국 기존 '할인형' 멤버십도 유지키로 한 것이다.
(서울=뉴스1) = SK텔레콤은 새해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한 T멤버십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주 월~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데이 프로그램 제휴처를 19개로 확대한 것을 비롯해, 5G 고객 대상 부스트파크 혜택 및 테마파크 할인 확대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제공) 2020.1.6/뉴스1
(서울=뉴스1) = SK텔레콤은 새해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한 T멤버십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주 월~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데이 프로그램 제휴처를 19개로 확대한 것을 비롯해, 5G 고객 대상 부스트파크 혜택 및 테마파크 할인 확대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제공) 2020.1.6/뉴스1

당초 8월 중 개편 예정이었던 T멤버십은 추가 개발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할인형과 적립형 선택시 적용되는 제휴처에 일부 차이가 있을 것 같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용자 목소리를 듣고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대로 옵션을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료멤버십 '우주' 출시로 시너지 노린다


T멤버십 개편이 늦어진 것이 내달로 예정된 유료멤버십 '우주(宇宙)' 출시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는 매달 월 구독료를 내면 11번가 무료배송이나 웨이브, 플로 등에서 영화,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유료멤버십 형태다. 아마존의 '아마존프라임' 멤버십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11번가에서 오픈할 아마존 글로벌스토어와의 연계가 예상된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 아마존 직구시 일부 할인을 받거나 무료배송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11번가 역시 최근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류 관련 조직장을 새로 뽑는 등 관련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잇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지역인재' 역차별에 부글부글…내가 이러려고 인서울했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