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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선룰에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검토 지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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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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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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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9/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9/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당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해 "100% 여론조사 골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역선택 방지 룰은 도입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에서 가안으로 만들어서 이야기한 1차 컷오프 룰 관련해서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경준위에서 여론조사 전문가가 배석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내, 그렇게 가안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선택 방지 논의라는 것이 8인 컷오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100%여론조사 골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역선택 방지 룰은 도입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1차 컷오프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역선택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대선후보들의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며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가안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 합당 협상에 대해선 "사실 당협위원장 공동 임명, 경선준비위원회 인사 참여, 심지어 지명직 최고위원 등 일부러 임명하지 않고 있는 부분까지 열어놓고 협상에 임했다는 걸 지금에라도 공개한다"며 "그런데도 당명이니 차별금지위원회, 차별금지 입장 등 협상 진행되면서 (요구사항이) 추가되는 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권은희 의원이 안 대표 입장을 대행으로 말하면 오해가 증폭된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만약에 논의가 필요 없다는 얘기를 안 대표에게 직접 들으면 더 이상 (만남을) 제안하지 않겠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직접 협상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과거 다른 당 합당 사례를 보더라도 최소한 (경선을 앞두고) 2주 정도 기간이 있어야 당내 구성원 동의를 얻고 당헌당규, 정강정책 정비가 가능하다"며 "국민들은 합당 의지가 있는 당과 합당을 하기 싫어하는 당이 어딘지를 알 것"이라고 국민의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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