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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석, 제주 중학생 살해 전에 피해자 엄마도 목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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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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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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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 백광석(48.왼쪽)과 김시남(46)이 27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뉴스1
'제주 중학생 살인 사건' 피의자 백광석(48.왼쪽)과 김시남(46)이 27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뉴스1
옛 동거녀 A씨의 중학생 아들 B군(16)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백광석(48)이 범행 17일 전인 이달 1일에는 A씨의 목을 조르며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손수호 변호사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B군 살해 발단은 폭력과 저항이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손 변호사는 "백광석이 동거 당시 A씨에게 폭력과 협박을 해 A씨가 결별을 요구했다. 그랬더니 백광석이 격분해서 A씨 뿐만 아니라 아들 B군까지 무차별 폭행을 했다. B군이 또래보다 체격이 커서 당하고만 있지 않고 반발했다. 물리적으로 저항하고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백광석이 1일 새벽에 침입을 해서 이미 헤어진 A씨의 목을 조르고 도주했다"며 "결국 B군이 경찰에 신고하고 신변보호 요청도 했다. B군에 대한 보복으로 살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B군이 중학생이지만 체격도 크다보니까 공범이 필요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김시남(46)에게 돈을 줘서 범행에 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백광석이 얼마를 건넸냐는 질문에 손 변호사는 "약 700만원"이라며 "카드 4개를 줬고 김시남이 그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고 했다.

백광석은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등 10범의 전과가 있었는데 김시남 역시도 전과가 있다고 했다.

손 변호사는 "공범 김시남은 강간 상해를 비롯한 10여개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백광석과 김사남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주택 2층 다락방에서 옛 동거녀의 아들 B군을 끈 종류로 결박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 전 함께 철물점에서 청테이프 등을 구매하고 B군이 살던 주택 인근을 찾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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