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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넥슨 지주사에서 물러난 김정주…이재교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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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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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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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넥슨 창업주./사진제공=NXC
김정주 NXC 대표. 넥슨 창업주./사진제공=NXC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16년 만에 넥슨 지주사인 NXC의 대표에서 물러난다.

NXC는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다국적 투자은행 출신 알렉스 이오실레비치(Alex Iosilevich)를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CIO)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주 창업자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사내이사와 NXC 등기이사직을 유지한다. 새로운 혁신 사업 구상과 인재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NXC는 국내 게임업계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가운데 하나인 넥슨의 지주 회사다. 2005년 넥슨코리아를 분할시키며 설립된 가운데 김정주 창업주가 대표직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지주회사 전환 후 16년 동안 엔엑스씨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고 자신의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 신임 대표는 넥슨컴퍼니의 역사와 DNA에 대한 이해가 높다. NXC의 다양한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인물"이라며 "알렉스 이오실레비치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저는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재교 NXC 신임 대표(왼쪽), 알렉스 이오실레비치(Alex Iosilevich) NXC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 /사진제공=NXC
이재교 NXC 신임 대표(왼쪽), 알렉스 이오실레비치(Alex Iosilevich) NXC 글로벌 투자총괄 사장 /사진제공=NXC
1998년 넥슨에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넥슨 홍보이사를 거쳐 2012년 지주회사 NXC로 옮겨 사회공헌·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이끌어 왔다. 2018년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넥슨재단 설립을 주도해 이사로 재임 중이다.

이오실레비치 CIO는 10여 년간 NXC와 넥슨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자문 역할을 해왔다. 2011년 넥슨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국적 투자은행 UBS 미디어산업 기업금융 부문을 총괄했다.

이 신임 대표는 "23년 전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천재들에 반해 넥슨에 합류했다"며 "창의와 혁신으로 산업을 이끌어 온 김 대표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NXC가 추구했던 도전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오실레비치 CIO도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NXC가 보여준 혁신과 역사에 감탄했다"며 "NXC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김 대표, 이 신임 대표와 함께 미래 성장전략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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