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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감염 후 뿔뿔이 흩어졌다…전국서 게스트하우스발 확진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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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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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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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로 붐비는 제주국제공항 2021.7.11/사진제공=뉴스1
인파로 붐비는 제주국제공항 2021.7.11/사진제공=뉴스1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발 확진자가 28명 발생하는가 하면 부산에서 가족여행을 온 여행객 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688명으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들어 역대 최다인 423명이 확진됐으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19.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집단감염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1명(제주 168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시 구좌읍 A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또 애월읍 B게스트하우스와 조천읍 C게스트하우스를 다녀간 여행객과 n차 감염으로 인해 광주, 대구, 울산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3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제주 11명, 광주 7명, 대구 6명, 울산 1명, 경기도 평택시 1명, 오산시 1명, 세종시 1명 등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에서 제주로 여행 온 가족들의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여행을 온 가족은 4인 가족 2가구와 3인 가족 1가구 등 총 11명으로 이 중 9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지난 17일 제주로 입도한 후 제주 1658번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가장 먼저 확진됐으며 나머지 가족 3명도 모두 확진됐다.

이어 같이 여행을 온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가족 2가구도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이 사전에 제주 여행을 함께 계획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여행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방역당국 관계자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실 때 사전에 PCR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오시길 당부드린다"며 "사적모임과 여행,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역학조사가 쫓아가기에 버거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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