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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성차별 없다던 이준석, '안산 숏컷' 비난 침묵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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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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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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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장혜영 정의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숏컷'으로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자제를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평소 2030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다는 지론을 퍼뜨리던 이 대표께 요청한다"며 "자기 능력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국위를 선양한 안 선수에게 숏컷을 빌미로 가해지는 메달을 취소하라는 등의 도를 넘은 공격을 중단할 것을 제1야당의 대표로서 책임 있게 주장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 의원은 "능력주의가 세상을 구원할 것처럼 말씀하시던 분들, 그리고 세상에 2030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다던 분들이 지금 안 선수가 겪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며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회에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할 때 여성 개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자기 실력과 능력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따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회에 만연한 이상 이렇게 숏컷을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실력으로 거머쥔 메달조차 취소하라는 모욕을 당한다"며 "이게 바로 낯뜨거운 성차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이렇기 때문에 능력만이 문제가 아니라 차별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장 의원은 "기껏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어놓았더니 성차별로 국격을 이렇게 땅바닥에 내팽개치는 기이한 오늘을 우리는 마주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만일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한다면 많은 이들은 이 대표가 안 선수에 대한 과도하고 폭력적인 비난과 요구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것으로 판단하겠다"고 했다.

한편 '숏컷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같은 날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안 선수의 당당한 숏컷 라인에 함께 서서 응원하겠다"며 대한체육회의 단호한 대처를 요구했다.

앞서 일부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안 선수가 여대에 재학 중이고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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