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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이 '미래 여성 과학자' 200명에 전한 경험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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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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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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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 강연
"미래를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라" 메시지 전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결국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차세대 여성 과학자에게 꿈꾸고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임 장관은 자신이 어떻게 여성 과학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는지 이야기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임 장관은 4번 도전 만에 선발된 국비 유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영어를 써서 생활하는 게 어려웠다. 버거킹에서 '먹고 갈 거냐, 포장할 거냐'라는 말을 못 알아 들어서 고개만 끄덕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벨랩에서 열심히 일해 모듈레이터의 버그를 처음으로 알아내며 '채널코딩 전문가'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한국에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면서는 그는 "연구 또 연구만 생각하며 살았다"고 회상했다. 임 장관은 "풀고 싶은 문제를 머릿속에 채워놓고 양치하면서도,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도 그 생각만 했다"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밤을 지새우고 아침이 되자마자 학교에 달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화여대에서 2년간 공과대학 학장을 지내고 대한전자공학회 첫 여성회장을 하면서 처음으로 공직에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할 당시 여성회원비율은 3.2%에 그쳤다"며 "좋은 논문을 쓰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지만 기관장으로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게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여성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교육, 멘토링,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현장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어 진행된 테마톡에서는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 △지한별 ㈜비바리퍼블리카 보안기술팀 연구원 △김미소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5인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강연회에선 200여명의 미래 여성과학자들이 참여해 과학기술과 여성과학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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