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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與와 달리 '원팀' 정권교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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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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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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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할 8명을 압축한다. 2021.7.29/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할 8명을 압축한다. 2021.7.29/뉴스1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이 29일 한자리에 모여 정권교체 의지를 밝히고 당내 컷오프 경선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후보들은 "진흙탕 싸움이나 비방 이런 건 절대 하지 말자"며 "원팀으로 경선을 치러내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경선 후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김태호, 박진, 유승민, 홍준표, 황교안, 하태경, 윤희숙, 최재형, 안상수, 장기표 후보가 참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렇게 우리 당 대선 후보로 경쟁해주실 훌륭한 선배님들 모습을 자리하게 돼 기분이 좋고 영광"이라며 "오늘은 경선 과정에 있어서 후보자들이 생각하는 꼭 반영됐으면 하는 점을 경청하는 자리기에 기탄없이 말해줬음 좋겠다. 내년 3월에는 이 멤버가 다 모여서 우리의 승리를 자축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원팀 정권교체'를 외쳤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김태호 후보는 "우리의 경선 방식은 오디션 형태로 진행돼야 한다"며 "오디션은 결국 자기의 실력을 맘껏 뽐내고 당과 국민이 평가하는 것이다. 그 경선 과정에서 인신공격이나 마타도어(흑색선전)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약속을 어겼을 때는 강력한 페널티를 줄 수 있는 규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숙 후보는 "저는 우리 당 경선이 더불어민주당하고 좀 달랐으면 좋겠다"며 "경선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우리를 보고 '멋있다. 저 사람들한테 나라 맡기면 뭔가 미래가 기대가 된다' 이런 마음이 들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우리 경선은 정책 싸움, 비전 싸움, 담론 싸움 이런 게 돼 국민 마음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토론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할 8명을 압축한다. 2021.7.29/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할 8명을 압축한다. 2021.7.29/뉴스1

최재형 후보는 "오래 정치하신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자세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모든 국민들이 말하는 것이 이제는 좀 달라져야겠다, 변화해야겠다는 것이다. 제가 비록 당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고 정치 경험은 짧지만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선 과정에 있어서 정책과 비전과 미래를 논하는 그런 경선이 돼야 한다는 여러분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사실 저는 경선룰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당에서 정해주신 대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진 후보는 "우리는 여당이 보여주고 있는 진흙탕 싸움, 중상 비방 이런 건 절대 하면 안 되겠다"며 "이번에 깨끗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정책 비전과 실력을 보여주는 그런 멋있는 경선이 꼭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후보도 "경쟁하다 보면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우리는 민주당과 달리 원팀 경선했으면 좋겠다"면서 "원팀 경선이란 건 저희 사이에서도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나 비방 주장을 하면 안 되지만 오늘도 나왔지 않느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할 거 같은데 무슨 벽화 같은 게 등장해서 저질스러운 이야기들로 공격당하고 있을 때 여야 가릴 것 없이 방어해주는 게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복당하고 처음 당사에 와 봤다. 제가 당 대표할 때 여기를 샀으면 그때는 수십억이 더 쌌다"면서 "지나고 보니 그때 살 걸 참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새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님 모시고 우리 당이 내년에는 꼭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출마를 안 한다. 그 말은 우리가 반문, 정권심판 이것만 가지고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당에서 미래라는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을 향해 "앞으로 자주 뵐 거 같은데 한번 뜨겁게 경선 치르고, 치르면 용광로같이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원희룡 후보도 "우리 경선은 후보들 간 개인적 경쟁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전체가 단체전으로 치르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후보 동지 여러분 모두의 선전을 기원한다.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후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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