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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부의장 "쥴리 벽화는 인권침해…자진 철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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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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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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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부의장. 2020.7.22/사진제공=뉴스1
김상희 국회부의장. 2020.7.22/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관련 루머를 게재한 벽화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자진철거를 요청했다.

김 부의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쥴리 벽화'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시중에 떠도는 내용을 공개 장소에 게시해 일방적으로 특정인을 조롱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게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적었다.

김 부의장은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 이후 가정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돼야 할 일"이라면서도 "정치와 무관한 묻지마식 인신공격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욱이 벽화 앞에서 진보-보수 유튜버들이 충돌하며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벽화를 설치한 분께서는 성숙한 민주주의, 품격 있는 정치문화 조성을 위해 해당 그림을 자진 철거 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벽면에는 김씨를 연상케 하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가 적힌 벽화 두 개가 그려졌다. 여기엔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된 김씨의 과거사 루머 관련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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