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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졸업생,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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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졸업생,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대학경제
  •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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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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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28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45대 2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대학교 펜싱부는 펜싱 강호대학으로 유명하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만 2명의 졸업생이 출전했다. 송재호(08학번·현 화성시청), 오상욱(15학번·현 성남시청)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대전대 도선기 감독은 그제서야 웃을 수 있었다. 대학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오상욱 선수가 세계 최고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 선수가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도, 제일 먼저 찾은 이가 도 감독이다.
오는 30일에는 송재호 선수가 에뻬 단체전에 나선다.

도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게 훈련했는데 금메달로 선수들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학 졸업생 모두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후회 없는 경기로 마무리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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