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개념 조리기기 뭐가 달라서…출시 이벤트 50만명이 봤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출시 이벤트 시청자수가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 출시 기념으로 지난 28일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한큐쇼'의 누적 시청자 수가 48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네이버와 삼성닷컴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행한 가전제품 방송 중 가장 높은 누적 시청자 수다.

시청자는 연령별로 30~40대가 주를 이뤘다. 남성 비중도 전체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시작 전부터 누적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에서 비스포크 큐커 하나로 한큐에 집밥 한 끼를 멋지게 완성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제품을 처음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후 "비스포크 대박", "디자인 예쁘다" 등 비스포크 가전 특유의 감각적인 색상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제품 1대로 4가지 조리기기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어 주방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식품업체 8곳, 삼성카드와 협업해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90% 이상이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 삼성닷컴에서 매일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Week)'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맨 부부 홍윤화, 김민기(2일 방송), 요리 유튜버 육식맨(6일)이 참여한다. 프레시지(3일), 마이셰프(4일), 청정원(5일)과도 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