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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무 닦고 발 닦던' 족발집 가니 '올 것이 왔구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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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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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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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비위생적인 무 세척 영상의 족발집을 단속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자가 "27일 현장에 들어갔을 때 식당 사장이 '올 것이 왔구나' 이런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이승용 국장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히며 "현장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이전 동영상들이 이미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 같다"며 고 전했다.

이 국장은 "식약처에서는 매일같이 온라인상에 유통되고 있는 위해 불법사항들을 모니터링을 한다"며 "지난 23일 비위생적인 무 세척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인지해 바로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영상엔 한 남성이 식당 건물 뒷편으로 보이는 곳에서 무를 씻는 모습이 담겼다. 무가 담긴 대야에 발을 담근 남성은 무를 닦던 수세미로 태연하게 자신의 발을 닦아 비위생적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문제의 업소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족발'이며,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말쯤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 속 직원은 이달 25일부터 출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또 "(족발집 업주는) 여러 가지 위반사항에 대해서 순순히 인정하고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음식점을 우리가 확인했을 때 유통기간이 경과된 식자재를 사용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 10일 정도 경과된 제품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 "식재료들을 냉장 냉동 온도에 맞춰서 보관을 해야 되는데 냉동식품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식당 사장이 영상 속 직원이 무를 비 위생적으로 닦는 걸 몰랐다고 얘기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식약처는 위반 사항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다.

식약처 "'무 닦고 발 닦던' 족발집 가니 '올 것이 왔구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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