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윤호중, 윤석열·이준석 겨냥 "언론중재법에 '배우·감독'으로 동참하라"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 구영완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7.30 10:3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야당도 배우, 감독 모두 개혁의 퇴행에 빠지지 말고 함께 (언론 자유를) 확대하는 언론중재법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동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 전 총장은 최근 "이제 배우만 하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위조작,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로 언론중재위의 피해구제 신청한 건수가 20년 전보다 6배 늘었다. 되돌릴 수 없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국민은 절규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언론중재법이 법안 소위를 통과하자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펴셨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을 뿌리 뽑고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노무현 정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신은 공통인 유산인 만큼 누가 쓰시든 자유지만 이 대표의 정신은 국민 다수가 느끼시는 것과 거리 멀어보인다"며 "일부 언론 반칙과 특권을 빚어낸 허위조작, 가짜뉴스 구제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 어디에 배치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논두렁 시계' 같은 가짜뉴스, 그것을 받아쓰기 하던 언론의 횡포에 여기에 속절 없이 당하셨던 것이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어떤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렇게 당하셨던 것처럼 우리 국민들도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에 한 마디도 못하고 언론과 검찰에 당해야만 한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언론 신뢰도가 높아지면 언론의 자유는 확대되고 허위보도가 줄어들면 국민 자유 역시 커진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노무현 정신과 정신과 어긋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질문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과거 보수 언론에서 본인 공격이 많다고 생각하시고, 다만 초기에 너무 징벌적으로 나가거나 이런 법을 만들기보다는 (다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관점에서 보도할 수 있는 언론 매체를 많이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서 당시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 신문 같은 것들이 대거 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제 다수의 언론이 생겨나면서 국민들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이 사건에 대해 이런 관점도 있고, 이런 관점도 있구나, 그 관점을 통해서 자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다소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해법"이라며 "지금은 조금이라도 틀린 말하면 다 징벌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