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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여가부…안산 '숏컷 페미'·쥴리 벽화 논란에 "여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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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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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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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스1) 송원영 기자 = 양궁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4강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5/뉴스1
(도쿄=뉴스1) 송원영 기자 = 양궁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4강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7.25/뉴스1
여성가족부가 최근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둘러싼 '페미' 논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상대로 한 비방 벽화 논란과 관련해 여성 혐오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여가부는 30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를 통해 "최근 스포츠계와 정치 영역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 선수를 향한 온라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안 선수가 짧은 머리 모양을 하고 여대에 재학 중인 점, '웅앵웅' '오조오억' 등 일부 여성 중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쓴 적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안 선수를 페미니스트라고 공격하거나 비방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와 함께 윤 전 총장 아내 김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했다. 김씨가 강남 유흥주점의 접객원 '쥴리'였다는 루머를 다룬 벽화다. 김씨는 해당 루머에 대해 "소설"이라고 일축했던 바 있다.

앞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김씨를 비방하는 벽화에 여가부가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여당이 허락한 페미니즘 뿐인가요"라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 관련해 명함을 판 사람이라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목소리를 냈어야 하는 사건이다. 그런데 모두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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