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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임시주총 돌연 연기…한앤컴퍼니 "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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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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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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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불가리스 효능 과장 발표로 논란에 휩싸였던 남양유업이 결국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팔린다.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매각가 3107억 2916만원에 한앤컴퍼니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사진은 28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모습. 2021.5.28/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불가리스 효능 과장 발표로 논란에 휩싸였던 남양유업이 결국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팔린다.남양유업은 지난 27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매각가 3107억 2916만원에 한앤컴퍼니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사진은 28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모습. 2021.5.28/뉴스1
남양유업 (450,000원 상승10000 -2.2%)이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로의 매각 절차를 끝내기로 했지만 돌연 연기했다. 이에 한앤컴퍼니측은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반발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임시 주주총회는 연기의 의제가 제안돼 오는 9월 14일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의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연기 사유에 대해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곧바로 한앤컴퍼니측은 반발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하여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한앤컴퍼니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한앤컴퍼니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과 오너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절차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이날 예정돼 있던 주식매매대금 지급 준비도 완료한 상태다.

매수인 통보에 따라 7월 30일 거래종결을 위해 매도인인 남양유업측은 7월 15일에 이사회를 열고 7월 30일부로 경영권 이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그런데도 임시주주총회 당일에 매도인이 입장을 뒤집어 매수인과의 협의는 물론 합리적 이유도 없이 임시주주총회를 6주간이나 연기토록 했다"며 "매도인은 매수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거래종결 장소에 이시각 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는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하루빨리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지난 2개월간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해온 경영개선계획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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