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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뛰니 위안화 환율 뚝↓…외국인 위안화 자산 매입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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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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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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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던 위안화 환율이 29일 큰 폭 하락(평가절상)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플랫폼 기업 및 사교육업체에 대한 규제로 중국 및 홍콩증시가 급락하는 과정에서 위안화 환율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위안화 환율 추이/사진=동팡차이푸 홈페이지 갈무리
위안화 환율 추이/사진=동팡차이푸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29일 오전 위안화 환율은 개장하자 마자 큰 폭 하락하며 6.47위안, 6.46위안을 차례로 깨뜨렸다. 29일 위안화 환율은 0.52% 하락(평가절상)한 달러당 6.4566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가 사교육업체에 대한 초강경 규제책을 발표한 후 이번 주 중국 증시 및 홍콩 증시는 큰 폭 하락했으며 동시에 위안화 환율은 상승(평가절하)했다. 지난 27일 상하이 증시가 2.5% 하락하는 등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위안화 환율은 6.5위안을 돌파하는 등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8일 밤늦게 중국 관영 신화사가 해명성 기사를 내놓으면서 29일 중국 증시 및 홍콩 증시가 급반등했다. 특히 하락폭이 컸던 홍콩 항셍지수는 3.3% 급등했고 항셍테크지수도 8% 폭등했다. 29일 증시반등과 함께 위안화 환율도 하락(평가절상)한 것이다.

중국언론은 위안화 환율 등락에 대해 환율의 탄력성을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분위기다. 최근 왕춘잉 중국 외환관리국 부국장도 "환율의 시장화 기제에서 위안화 환율의 상승과 하락, 즉 양방향 움직임은 적시에 충분하고 정확하게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중국 외환 수급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는 향후 위안화 환율에는 비교적 큰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미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과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대가 위안화 환율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안화 자산 매입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중국 은행간채권시장(CIBM·China Interbank Bond Market)에서 보유한 위안화 채권 규모는 3조7000억 위안(약 648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말 대비 2조6000억 위안(약 455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30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위안화 환율은 0.12% 상승한 6.46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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