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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예약 '먹통' 이번에는 없을 듯"...데이터 병목현상 80%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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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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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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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우리나라 만 18~49세 성인 1777만명은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들 18~49세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자신이 희망하는 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7.30/뉴스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우리나라 만 18~49세 성인 1777만명은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들 18~49세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자신이 희망하는 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7.30/뉴스1
내달부터 만 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50대 대상 사전예약 당시 먹통 사태를 빚던 예약시스템도 IT(정보기술)기업 등의 개선 노력에 힘입어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스템 주 오류원인으로 꼽혔던 병목현상도 현재 약 80% 가량 해결된 상태다.

30일 IT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LG CNS 등 민간 IT기업들이 긴급 투입돼 성능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시스템 과부하 개선과 안정화 처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키텍처최적화팀을 투입,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은 만 5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가 시작된 지난 23일 전후로 잇따라 장애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동시 접속자 수는 30만명에 불과했는데 수용량의 30배가 넘는 1000만명 가까이가 접속한 것. 이에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LG CNS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에서는 조심스럽게 내달 시작될 사전예약 전까지 문제없이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8일 시작된 대학입시 수험생 대상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이 장애현상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약 5일 간 LG CNS 등이 발벗고 나선 시스템 개선 작업의 첫 결과다.


원인은 데이터 불러오다 발생한 '병목현상'...1차 시스템 정상화 완료


LG CNS는 지난 50대 대상 사전예약 접수 당시 장애원인을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으로 진단했다. 접속자가 로그인과 예약을 시도하면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접속자 정보와 예약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야 한다. 하지만 접속자가 갑자기 몰리자 데이터 조회량이 늘어나 병목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특히 예약 데이터 관련 SQL(데이터베이스의 시스템 언어) 병목현상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SQL 수정과 검색속도 향상을 위한 목차생성 등 성능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 기존의 10분의1 수준으로 부하를 줄였다. 네트워크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용량이 큰 콘텐츠는 전용 서비스로 분리 구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현재 병목현상은 80% 이상 개선됐다.

이외에도 LG CNS는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증설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동시 접속자수를 줄이기 위해 정부도 내달 시작될 접종 사전예약에는 예약10부제를 도입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번호 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10부제 예약에는 하루에 최대 160만명씩 사전예약을 하게 된다. 이미 병목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한데다, 날짜 별 예약대상 인원도 크게 줄어들어 이번에는 큰 문제 없이 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G CNS는 국민이 안정적으로 백신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LG CNS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국가의 일로서 정부 요청에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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