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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시정부, 공식 인정하자"…국민청원 25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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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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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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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개시 26일만에 25만명 참여
"군부 아닌 미얀마 국민이 선출한 NUG 공식 인정하자"

(양곤AFP=뉴스1) 서한샘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서 열린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시위대가 횃불을 든 채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C) AFP=뉴스1
(양곤AFP=뉴스1) 서한샘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서 열린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시위대가 횃불을 든 채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C) AFP=뉴스1
우리나라 정부가 미얀마 군부에 맞서 출범한 국민통합정부(NUG)를 공식 외교 채널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31일 25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우리나라) 신남방정책의 주요 국가인 미얀마의 평화를 지지해달라"며 "군부가 아닌 미얀마 국민이 선출한 NUG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어 미얀마 국민의 손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인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세운 NUG는 군부를 피해 온라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국민이 지지하는 대표자로 구성된 합법 정부"라며 "군부독재를 물리친 한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의 손을 잡는다면 세계에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현재 미얀마에선 군사 쿠데타로 군부가 정권을 잡은 뒤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수백명이 시위로 사망했고, 의료진까지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대응도 어려워진 상태다. 유엔은 미얀마 의료시설 약 40%만 가동되고 있다고 추산했다. 거기다 약 67명의 의료진이 구금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NUG는 미얀마 유일의 합법정부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기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얀마 사람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인천 부평구와 광주에서 NUG 출범을 기념하고 지지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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