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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미래차'…직업계고 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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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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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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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스마트팩토리과 생산자동화실./사진제공=교육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스마트팩토리과 생산자동화실./사진제공=교육부
101개 직업계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학과 148개를 산업수요에 맞게 재구조화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도 달라지고 있어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필요성, 실행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는 기계 분야(32개), 전기·전자 분야(25개)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선정됐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됐다.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뽑혔다. 학생의 수요가 높은 외식산업·제과·제빵 분야로의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선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학과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과개편에 필요한 교육과정 준비·운영, 교원 확보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선정된 학과 재구조화 상황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2019년 선정된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의 경우, '전자응용과'에서 '스마트팩토리과'로 개편했다. 산업용 로봇 6대 설치 및 생산자동화실 구축, 자동제어 기기 제작과 공장 자동화 관련 교육과정 마련 등 개편 준비를 거쳐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17명 모집인원에 216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길러내는 데 있다"며 "교육부는 신산업·유망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해 기초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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