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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금지명령에도 또 대면예배…외부인 막아 현장점검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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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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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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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경찰이 교회 관계자들과 대면예배 중단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대면예배가 금지된 상황에서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2021.8.1/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경찰이 교회 관계자들과 대면예배 중단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사랑제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대면예배가 금지된 상황에서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2021.8.1/뉴스1
방역당국으로부터 대면예배 금지 명령을 받고도 여러 차례 위반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1일 또다시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경찰과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대면 본예배를 진행했다. 신도들은 오전 9시쯤부터 교회로 들어갔으면 오전 10시30분부터 본격 입장을 시작했다. 예배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교회 등 종교시설의 대면예배는 19명까지만 허용된다. 하지만 이날 사랑제일교회에는 훨씬 많은 인원이 찾았을 뿐 아니라 기존 방역수칙을 위반한 전력이 있어 대면예배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미 지난달 18일과 25일 각 150명 정도가 참여한 대면예배를 강행한 바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18일 예배로 성북구로부터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중단과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성북구는 운영중단 행정명령을 받고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의 시설 폐쇄도 결정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치구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운영할 수 없는 시설이 운영을 강행할 경우 폐쇄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성북구와 경찰의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의 대면예배 강행에 이날 현장을 점검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살필 예정이었으나 교회 측은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며 이들을 막았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사랑제일교회가 대면 예배를 예고한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신도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1.08.0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사랑제일교회가 대면 예배를 예고한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로 신도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1.08.01. dahora83@newsis.com
성북구청은 앞서 지난달 29일 방역수칙 위반으로 운영 중단이 통보된 상황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에 '시설 폐쇄 처분 전 사전통지 및 청문 안내'를 고지했다. 이에 따라 성북구청 측은 교회 관계자의 참석 하에 '왜 대면예배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지' 등에 대한 교회 측 변론을 듣는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사전통지 및 청문 안내 고지 후 교회 측 의견 청취 등에 통상 10일 이상이 걸리는 만큼 사랑제일교회 측은 다음 주 주말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랑제일교회측은 운영중단과 폐쇄조치는 무효라며 소송 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었다.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국민저항권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공권력은 어떠한 헌법적 법률적 정당성도 갖지 못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의 불법 폭력행위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에 내린 운영중단조치와 폐쇄조치는 감염병예방법을 잘못 적용한 것으로 무효"라며 "성북구청장은 교회 운영중단 조치를 취소하고 위법한 법 집행을 교회에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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