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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통 4만6000원·시금치 1kg 2만원…장보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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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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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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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박을 고르고 있다./사진= 뉴스1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박을 고르고 있다./사진= 뉴스1
한달 새 수박 가격이 30% 오르고 시금치, 청상추가격이 140%, 45% 오르는 등 먹거리 값이 급등하고 있다. 동네 마트에서 1만원선이던 수박이 2만~3만원대로 급등했고 최상급 수박의 경우 4만원 대를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수박 가격(소매 기준·상품)은 평균 2만3909원으로 한 달 전 1만8317원에 비해 30.5% 뛰었다. 평년 1만8182원에 비해서도 31.5% 상승했다.

온라인 신선식품 쇼핑몰에서도 고공행진 하고 있는 수박가격을 체감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현재 강원도 양구 수박 한 통(7㎏ 이상)을 3만48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오아시스마켓은 수박 한 통(6kg 이상) 기준 1만7000원부터 3만9200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2만원 안팎으로 수박 한 통을 살 수 있었지만 현재 3만원대까지 가격이 오른 모습이다. 최근 몇 년간 수박 한 통 가격은 3만원을 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수박은 보통 밤 기온이 20도 초반일 때 잘 크는데 최근 열대야로 재배지 기온이 25~27도까지 치솟으면서 제대로 크지 못하고 공급 부족 상황이 돼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수박 한통 4만6000원·시금치 1kg 2만원…장보기 무섭다
수박 외에도 채소, 라면, 우유, 과자 등 서민들이 자주 찾은 식료품 가격이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0일 기준 시금치 1㎏당 평균 가격(소매 기준·상품)은 1만9459원으로 1개월 전 7979원보다 143.9% 올랐다. 평년 가격 9399원보다도 107.0% 상승했다. 청상추 100g당 평균 가격(소매 기준·상품)도 1572원으로 1개월 전보다 45.3%, 평년보다 38.6% 각각 상승했다.
이달부터는 농심, 오뚜기 등 업체들이 라면 가격을 올린다. 농심은 평균 6.8%, 오뚜기는 평균 11.9%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해태제과도 이달부터 홈런볼 등 5개 제품 가격을 10.8% 인상하기로 했다.

제분업계에선 밀가루 납품 가격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부터 10% 내외로 밀가루 공급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해진다.

우유 가격도 이달부터 올랐다. 낙농진흥회에서 원유 L당 가격을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유, 밀가루 등으로 만드는 버터, 커피, 치즈, 아이스크림, 빵, 칼국수 등 식료품 가격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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