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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환자 300명 넘었지만…"3차 유행 때보다 사망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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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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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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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 연장된 23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 연장된 23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이어가며 유행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최근 3주간 수도권은 유행이 정체됐지만 비수도권에서는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병상 여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째 1000명대…4차 유행 확산세 여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1212명) 이후 26일째 1000명대다.

지난 7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 1442명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1062명이다.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68%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중 경남에서 81명이 확진됐다. 부산 57명, 대전 67명, 강원 44명 등이 나왔다.



"수도권은 유행 정체...비수도권은 증가"


정부는 최근 3주간 유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유행 정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비수도권은 유행 증가세가 나타나지만 확산 규모는 줄어들었다고 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3주간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아 아슬아슬한 국면인데 재확산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506명이다. 직전주(18~24일) 1465명에 비해 41명이 늘었다.

수도권은 최근 3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90명, 966명, 지난주 960명을 기록했다.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이지만, 여전히 확진자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 돌아서진 않고 있다. 재확산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비수도권은 358명, 499명, 지난주 546명으로 확산 규모는 줄어들지만, 유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전, 경남, 강원, 제주 등은 인구 대비 유행 규모가 크고 빠른 증가세가 나타난다.

손 반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지만 수도권은 1에 약간 못미치고 비수도권은 모두 1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가리킨다.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으로 볼 수 있다.



위중증환자 300명 넘어서…"의료체계 여력 있어"


한 달째 매일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0일(207명)에 200명을 넘었다. 지난 30일에는 4차 유행 들어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1일 기준으로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총 324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손 반장은 "총 환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서 중증환자들과 사망자들이 같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지만 지난해 말 3차 유행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손 반장은 "지난 3차 유행 때보다 사망자 수, 치명률은 지금 떨어지고 있다"면서 "3차 유행 때, 12월 말, 1월 초에 대략 하루 1000명 정도 환자가 발생하고 주간 사망자 수는 150여 명 정도였는데 현재는 대략 한 25명 정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행세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적은 것은 백신 예방접종에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

손 반장은 "이 정도 위중증 환자 발생에 대해서는 의료체계에서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반전세로 전환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총 72개소 1만6222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58.4%로 6,75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1일 기준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17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2.7%다. 2233병상의 여유가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4병상으로 가동률은 전국 57.1%다. 182병상이 남아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360병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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