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도쿄올림픽 너무 안봤나…광고주 달래기 나선 美방송사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8.02 12:0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치러지는 2020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이전과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NBC 방송이 광고주들에게 보상 광고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NBC 트위터
/사진=NBC 트위터
지난 30일 블룸버그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NBC가 이번 올림픽 시청률이 급감한 것에 대해 광고주들과 보상 논의를 하느라 바쁘다고 전했다.

NBC는 2032년 올림픽까지 미국 내 독점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중계권료로는 11억달러(1조2700억원) 정도이고, 광고 계약으로는 12.5억달러(1조4400억원)를 벌어들였다.

블룸버그는 개막식을 포함해 첫 대회 5일 동안 NBC 올림픽 시청률이 지난 리우 하계올림픽(2016년 브라질) 때보다 42% 줄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개막식은 1690만명이 시청해 서울올림픽(1988) 때보다 적었는데, 당시 미국 인구는 지금보다 25%가량 적다.

시청률 급감 문제와 관련해 마크 마셜 NBC 유니버설 광고 및 파트너십 담당 사장은 "우리 팀 직원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파트너(광고주)들과 매일같이 얘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서 밝혔다.

NBC는 이미 시청률이 낮을 것에 대비해 '보상 광고' 시간을 잡아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광고주들을 달랠 안전장치를 해놓은 셈이지만, 결과적으로 회사 매출에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국에서 도쿄올림픽 시청률이 유독 낮은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꼽힌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심 저하가 주요 이유에 들고, 시차(미국과 일본은 13시간 이상 차이)도 영향준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것도 이유다. NBC는 피콕 등 채널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데 개막 첫 사흘 동안 접속자수는 리우올림픽 때에 비해 24% 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NBC가 TV, 케이블, 스트리밍 등 채널에 따라 경기를 다르게 내보내며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시청률 저하는 미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로이터는 프랑스 메디아메트리(Mediametri) 자료를 인용해 개막식 포함 사흘 동안 3개 공영방송 시청률이 2012년 런던올림픽(영국) 대비 74% 감소했다고 전했고, 영국 BBC의 개막식 시청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중국) 때보다 61%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호주에서는 이번 올림픽 시청률이 이전보다 좋게 나온다. 호주는 일본과 시차가 1시간으로 적고 현재 성적도 4위(금메달 순)로 좋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날벼락 위기 中 부동산…지방정부·서민이 벼랑끝으로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