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분석노트로 투자 배운다…패스트캠퍼스, SK증권과 협업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패스트캠퍼스는 SK증권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15명의 전문 애널리스트에게 배우는 산업&매크로 분석과 투자 전략' 강의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SK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 SK증권 자산전략팀 소속의 이효석 팀장을 포함한 현직 SK증권 애널리스트 15명이 강사로 출연한다. 강의 커리큘럼은 '산업 분석' 분야의 △반도체 △반도체 소부장 △K-배터리 △자동차 △정유·화학 △은행 △건설·건자재 등의 12가지 주제와 '매크로 분석과 투자 전략' 분야의 △주식 전략 △경제·환율 △주식 시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4가지 주제를 포함해 총 16개 부문이다.

강의는 산업 업황이나 종목분석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투자 강의와 차별점을 뒀다. 애널리스트가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하는 가치사슬(밸류체인), 시장 구도, 수익구조, 분석방법 등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보 투자자뿐 아니라 중급 이상의 투자자, 애널리스트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 등에게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강의 자료는 '산업별 밸류체인 맵', '핵심지표 모니터링 리스트' 등 애널리스트들이 실제 분석에 활용하는 15종 이상의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강은 기간 제한 없이 평생 이용 가능하다. 강의는 SK증권 VIP 회원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개인들의 실질적인 투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위해 SK증권 리서치센터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기업과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분석노트로 투자 배운다…패스트캠퍼스, SK증권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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