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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알래스카 해안 바위에 낀 범고래…'6시간' 물뿌려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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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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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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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작전 끝에 밀물이 다시 바위섬까지 들어와 고래가 헤엄쳐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진=틱톡 캡처
6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작전 끝에 밀물이 다시 바위섬까지 들어와 고래가 헤엄쳐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진=틱톡 캡처
미국 알래스카 해안의 바위 사이에 끼인 범고래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6시간 만에 구조됐다.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알래스카주 프린스오브웨일스섬 해안에서 한 방문객이 바위 틈에 끼어있는 거대한 범고래 한 마리를 발견했다.

방문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경비대는 현장에서 추정 나이 생후 13년, 몸길이 6m의 범고래가 바위에 끼어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비대는 당시 이 해안에 있던 개인 요트 선장 첸스 스트릭랜드와 그 선원들, 방문객 아론 멜레인과 함께 범고래 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먼저 범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양동이로 바닷물을 퍼다 날랐다. 그 사이 스트릭랜드 선장과 선원들은 고래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재빨리 바다로 내보낼 수 있는 통로를 준비했다.

미국 알래스카 해안의 바위 사이에 끼인 범고래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6시간 만에 구조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알래스카 해안의 바위 사이에 끼인 범고래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6시간 만에 구조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람들이 바닷물을 담은 양동이를 날라 물을 부어주자 미동조차 없던 범고래가 꼬리를 들어 올리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국립해양대기청(NOAA) 소속 구조대가 출동해 호스와 펌프를 이용해 범고래에게 바닷물을 분사했다. 이로써 움직이지 못하는 범고래를 새들이 먹이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6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작전 끝에 밀물이 다시 바위섬까지 들어와 고래가 헤엄쳐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NOAA 측 대변인인 줄리 페어는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자 범고래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는 헤엄쳐 나갔다"며 "현장에 있던 선장과 선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범고래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래스카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과 범고래가 바위에 낀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6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작전 끝에 밀물이 다시 바위섬까지 들어와 고래가 헤엄쳐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진=트위터 캡처
6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작전 끝에 밀물이 다시 바위섬까지 들어와 고래가 헤엄쳐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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