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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최상의 경기력위해…올림픽 대표팀 숨은 패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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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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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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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안산, 사격 김민정, 유도 조구함, 기계체조 여서정 선수가 공식단복을 입고 시상대에 오른 모습. 공식 스폰서인 '노스페이스'의 단복 로고가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뉴스1
(왼쪽부터)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안산, 사격 김민정, 유도 조구함, 기계체조 여서정 선수가 공식단복을 입고 시상대에 오른 모습. 공식 스폰서인 '노스페이스'의 단복 로고가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뉴스1
대한민국 올림픽 국가대표팀 '팀코리아(Team Korea)'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올림픽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한 패션 브랜드의 숨은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는 70곳이다. 70개 브랜드는 대한체육회에 분야별 공식 후원 프로그램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공개입찰을 거쳐 선발됐다.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공식 단복'을 제작한 패션 브랜드는 영원아웃도어의 '국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다.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의 공식 후원사이자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파트너다.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할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 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 등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펜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이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1.7.28/뉴스1, 송원영 기자.
펜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이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1.7.28/뉴스1, 송원영 기자.


공식 단복은 태극기 4괘(하늘·땅·물·불)를 상징하는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금메달 3관왕에 빛나는 양궁 안산 선수를 비롯해 모든 메달리스트가 공식 단복을 입고 시상대에 올랐다. 공식 단복은 빨강·파랑·검정·흰색 태극기 조합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냉감 기능과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한 소재로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노스페이스가 제작한 공식 단복 중 13개 품목은 재활용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역대 최초로 기능성과 친환경의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제공됐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경험하게 됐다"며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궁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4강 경기에서 류수정 감독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2021.7.25/뉴스1
양궁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4강 경기에서 류수정 감독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2021.7.25/뉴스1
양궁 역사상 최초 금메달 3관왕 안산 선수가 입은 경기복은 코오롱스포츠의 작품이다. 코오롱은 대한양궁협회 파트너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상징인 상록수를 의미하는 '솟솟' 마크가 새겨진 단복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어 대한민국 국민의 민족성을 백색으로 쓰고 건곤감리 4괘를 허리선의 곧은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코오롱은 양궁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디자인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유니폼을 제작했다. 곡선의 소매는 태극의 라인을 형상화해 휘어지는 활처럼 유연하게 디자인됐다. 선수들이 경기할 때 셔츠 깃을 접는 습관을 고려해 상의 깃은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중 편직하고, 현지 기후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6:6 메쉬 조직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과 사격 김민정 선수가 입고 있는 휠라의 경기복 이미지/사진=뉴스1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과 사격 김민정 선수가 입고 있는 휠라의 경기복 이미지/사진=뉴스1
휠라코리아는 사격·스케이트보드·펜싱·핸드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선수들이 대회에서 착용하는 경기복과 경기 전후에 입는 트레이닝복에 휠라의 F 로고가 부착됐다. 사격, 핸드볼, 펜싱, 스케이트보드는 휠라가 후원하는 국가대표 종목으로 휠라는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신규 비인기 종목(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 채택)도 후원하며 종목별 고른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준호·오상욱·구본길·김정환 선수도 경기장에서 휠라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민정 선수도 휠라의 F로고 경기복을 입고 결승전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이 개회식과 폐회식에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급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인 고려 청자의 아름다운 비색과 조선 백자의 순백색으로 공식 단복을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캠브리지멤버스의 공식 정장단복을 입고 입장하고 있다. 2021.7.23/뉴스1 (C) News1 이재명 기자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캠브리지멤버스의 공식 정장단복을 입고 입장하고 있다. 2021.7.23/뉴스1 (C)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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