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파마, 치석·잇몸케어 치약·칫솔 출시…이마트 단독 판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오스템파마 뷰센 신제품 라인업/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파마가 8개월 간의 연구개발(R&D) 끝에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칫솔 신제품인 '치석케어'와 '잇몸케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오스템파마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의 자회사다.

이번에 출시한 '오스템 I(치석케어)' 치약·칫솔과 '오스템 G(잇몸케어)' 칫솔은 이마트에서 독점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마트 온라인몰과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스템파마는 이마트와 협업해 국내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오스템I 치약은 치석 침착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피로인산나트륨'을 함유했으며 잇몸 질환 원인균을 99% 이상 억제한다. 또한 프로폴리스 추출물, 자일리톨 등 자연 유래 성분도 함유했다. 오스템I 칫솔은 치아 표면의 치태 제거와 치간, 치주포켓 틈새를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는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치석케어에 효과적이다.

오스템G 칫솔은 약 1만 가닥의 모가 잇몸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치아를 세정하여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오스템파마는 오는 8월 중 오스템G 치약도 출시해 잇몸케어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매년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 건강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치수)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염증이 생겨도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또한 자연 치아보다 인공 치아 주변에는 치석과 치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기능성 치약을 사용해 잇몸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스템파마는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 등을 위탁 생산해 치과에 공급하는 제약사로 2017년 뷰센을 출시하면서 치약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에는 뷰센 치약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40만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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