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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경기 식어간다…차이신 지수도 '15개월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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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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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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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차이신 제조업PMI 50.3…31일 나온 국가통계국 발표 지수도 50.4

中 제조업 경기 식어간다…차이신 지수도 '15개월 최저'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 경기 지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2일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51.3)과 시장전망(51.0)을 밑도는 것은 물론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중 최저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을 뜻한다.

차이신은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확장 추세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7월 지수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중국 내 일부 지역 폭우, 미국 제재에 의한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차이신 그룹 산하 CEBM 그룹의 왕저(王喆)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공급이 계속 늘어 수요가 압력을 받았으며 기업들은 고용과 원자재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왕 이코모니스트는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부 완화했고, 제조업 기업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3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지표도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7월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50.9와 시장 전망치 50.8을 밑돌았다. 지난 3월 51.9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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