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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 역사 새로 쓴 넷마블…스핀엑스로 글로벌 공략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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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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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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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사옥 G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G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이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를 2조5000억원에 인수한다.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지난 2017년 캐나다 게임사 '카밤'을 1조원대에 인수한 넷마블은 5년 만에 국내 게임업계 M&A 역사를 새로 썼다.

넷마블은 글로벌 3위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SpinX)의 지분 100%를 20억1900만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스핀엑스는 2014년 홍콩에 설립된 소셜 카지노 전문 게임사다. '캐시 프렌지'(Cash Frenzy), '랏처 슬롯'(Lotsa Slots), '잭팟 월드'(Jackpot World) 등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올 2분기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 3위 사업자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289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플레이티카' 인수전 설욕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스핀엑스 인수로 주력 사업인 RPG(역할수행게임)에서 캐주얼 게임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셜 카지노 게임 주무대가 북미인 점을 고려하면 넷마블의 북미 공략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제 스핀엑스의 매출 70% 이상이 미국에서 창출됐다.

그동안 넷마블은 성장성이 낮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북미에 주력해왔다. 2015년 미국 게임 개발사 '잼시티'의 지분 60%를 1500억원에 사들인 후, 카밤을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북미법인을 통해 미국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팩토리'도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스핀엑스 인수로 넷마블의 '플레이티카'(Playtika) 인수 불발 한을 풀었다는 진단도 있다. 앞서 넷마블은 2016년 4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소셜 카지노 게임사 플레이티카 인수를 추진했었으나, 중국 자본력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소셜 카지노 게임은 글로벌에서 지속 성장하고 장르로, 특히 스핀엑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며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글로벌 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장 스핀엑스 대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기업인 넷마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소셜 카지노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넷마블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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