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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판타지 아스트로 VS 느낌적 느낌 골든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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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 기자 iz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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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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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사진제공=판타지오
아스트로, 사진제공=판타지오

청량하고도 섹시하다. 지난 2일 같은 시간 컴백한 두 보이그룹이 상반된 음악색으로 가요팬들의 귓가를 달큰하게 적셨다. 청량 판타지를 내세운 아스트로와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인 골든차일드. 데뷔 5~6년차의 노련함으로 상승세를 탄 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반응도 벌써부터 뜨겁다. 네임벨류에서 주는 음악적 신뢰만큼이나 각자의 명확한 세계관과 강렬한 컨셉트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두 그룹. 뜨거운 날씨보다 더 열기 가득한 빛나는 행보가 시작됐다. 이열치냉과 이열치열, 취향따라 골라 들을 수도 있으니 청자들은 이들의 귀환이 더욱 반갑다.

■ 아스트로, 청량 판타지로 '서머킹' 도전!

아스트로(ASTRO)가 청량에 판타지를 더한 '청량 판타지' 컨셉트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대표 청량돌'의 역시나 싶은 음악적 증축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새 미니 8집 '스위치 온(SWITCH ON)'은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자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낸 앨범이다. 제각기 다르면서도 조화로운 여섯 멤버들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자타공인 '청량돌'로 입지를 다진 아스트로가 '청량 판타지'라는 확장된 갈래를 통한 음악적 성장을 만나볼 수 있다.

아스트로, 사진제공=판타지오
아스트로, 사진제공=판타지오

어느덧 데뷔 6년차가 된 아스트로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에서도 이러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라키는 "오래 동고동락한 사이인 만큼 추억이 많다. 외적으로도 성장했고 내적으로도 많은 걸 공유했던 경험들이 쌓여서 지금의 아스트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진진은 "데뷔 때부터 청량을 메인 키워드로 잡고 활동했는데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니 그 과정 자체가 우리의 색깔이 된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청량판타지로 이름을 지어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은 디스코 기반의 펑키하고 즐거운 업 템포 팝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훅과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가 한여름을 연상시킨다. 설명했던 대로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 '끝없는 바다 / 좀 우리와 비슷해 마치 / all right all right / 지난 시간 / 단단해진 우리야 / till the sun goes up' 등의 가사에선 연인에 빗댓지만 서로를 위하는 멤버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직접 가사를 쓴 차은우는 "좋아하는 사람과 밤새도록 함께 하고 싶다는 걸 담아봤다. 신나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니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MJ는 "아스트로만의 청량함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새 타이틀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별'이라는 뜻을 지녔다. 대중의 마음 속에 별이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팀명이다. 대중의 별이 되기 위해 지난 2016년 출사표를 던졌던 아스트로는 어느덧 6년차가 되었고, 속도는 조금 더디지만 천천히 대중의 별로 자리하는 중이다. 직전 앨범을 통해 최초 음악방송 3관왕 달성, 가온 및 오리콘 전체 주간차트 1위 등의 기록을 새롭게 쓰며 성장의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 이번 앨범을 통해선 '서머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아스트로. 바람처럼 곧 '서머킹'으로 불릴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골든차일드,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골든차일드,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 골든차일드, 가요계 판도 뒤집기 위한 화려한 승부수!

골든차일드가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글로벌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돌아왔다. 새 앨범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다. 포부의 거창함만큼이나 컨셉트 역시 강렬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절제된 섹시미를 녹였다. 골든차일드표 이열치열 전법이다. 총 11곡이 담긴 새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이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명처럼 스스로가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각오를 새긴 앨범이다. 한계없는 성장을 증명하고, 완성형 아이돌로 대중에 각인 되는 것이 이번 목표인 만큼 앨범 전체에 짙은 무게감을 담았다.

멤버마다 '게임 체인저'에 대한 다양한 각오도 밝혔다. "긍정적인 희망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들판에서 꿋꿋하게 잘 피어있는 야생화처럼 희망적인 느낌을 줄 것"이라는 이대열과, "무대가 그리웠던만큼 한을 풀어보겠다"는 이장준. 또 "게임은 이미 시작이 됐다. 골든차일드가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주고 싶다. 1집보다 더 성장한 골든차일드가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내비친 Y까지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묵직한 마음가짐이 느껴졌다.

골든차일드,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골든차일드,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아냈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라팜팜'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해 골든차일드만의 뭄바톤을 선사한다. 이장준과 태그는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기도. 파워풀한 멜로디만큼 절제된 강렬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Y는 '라팜팜'에 대해 "가이드 음원을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정말 좋다'고 한 곡"이라며 "현 시국에 여러분께 에너지를 드리려고 우리의 가슴 벅찬 에너지를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주찬은 "이번 컨셉트를 통해 우리가 소화할 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100년에 한 사람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100년간 이끌어감과 동시에 앞으로 100년간 음악 트렌드를 선도하라는 의미를 지녔다. 골든차일드의 100년 시간 중 이들이 걸어온 길은 이제 5년이다.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한, 갈 길이 많은 그룹이다. 그런 만큼 골든차일드는 도태되지 않은 꾸준한 시도와 성장을 통해 '완벽한 아이'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며 나아가고 있다. 스스로 '게임 체인저'가 되길 각오한 골든차일드의 패기 가득한 금빛 행보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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