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돌아오지 않는 외국인…수급 바꿀 지표·정책 주목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8.03 08:0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1

[개장전]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날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그동안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던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책 소식에 1% 넘게 상승한 것이 호재로 해석됐다. 문제는 외국인 수급이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국내 증시 반등 움직임에 외국인은 없었다.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외국인 수급은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워 보인다. 중국 규제 리스크는 여전하고, 미국에서는 경기 둔화와 긴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거시적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2p(0.65%) 오른 3223.0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79억원, 1459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25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뚜렷한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유가증권시장에서 22조710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으로 역대급 순매도 행진을 보여준 지난해 연간 기준(24조5652억원)에 근접한 모습이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외국인 수급은 중립 이하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발 규제 리스크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없겠지만, 신흥시장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험회피 선호가 강해지면서 해외 투자자 자금 유입을 저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전방위 규제에 나서고 있다. 당국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종의 '기업 길들이기'다. 인터넷 플랫폼에서 시작한 규제는 사교육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상황도 매력적이지 않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8%, 0.19%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소폭 상승했다. 경기 둔화와 긴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뉴욕증시는 이날 장 초반 1조달러(약 1151조원) 인프라 지출안 등에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둔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냈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10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발 인플레이션 급등 및 연준의 긴축 사이클 진입 불확실성 등 거시적 부담 요인이 외국인 순매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거시적 불확실성이 완화돼야 한국 비중 확대 작업에 다시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에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롯데정보통신 (38,200원 상승450 1.2%), 코오롱인더 (109,000원 상승8000 7.9%) 등은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7월 자동차 판매 수치를 발표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 "위기극복 넘어선 회복·재건…우리는 분명 해낼 수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