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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러스 변이' 국내서도 나왔다…백신 효과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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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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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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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944만412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7.9%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는 전체의 13.9%인 714만5922명이다./사진=뉴스1
지난 1일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944만412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7.9%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는 전체의 13.9%인 714만5922명이다./사진=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인 '델타 플러스'가 처음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A씨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델타 플러스 변이 검출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 주변을 대상으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수도권에 사는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전 세계에서 재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다.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유럽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미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서도 발생 사실이 보고됐다.

국내에선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며 감염력이 커진 가운데,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나오면서 4차 유행 방역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률 목표 상향과 함께 부스터샷(추가 접종) 필요성도 높아졌다. 질병관리청은 이미 해외 제약사 등과 2022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물량이나 계약 조건, 어떤 백신을 어느 시기에 도입할지 세부적 검토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22년도 5000만회분(2회 접종 기준 2500만명분) 백신을 도입하는 선급금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 협상, 계약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2022년 상반기에 국산 백신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다만 국산 백신이 나오더라도 예방 효과와 부작용 이슈를 고려하면 2023년에 안정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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