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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소셜 카지노 업체 인수에 4%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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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소셜 카지노 업체 인수에 4% 강세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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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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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마블 CI
넷마블 (55,500원 ▼3,100 -5.29%)이 글로벌 소셜 카지노 업체 인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 대비 6500원(4.74%)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스핀엑스 게임즈'의 100% 지분을 소유한 레오나르도 인터랙티브 홀딩스를 2조51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스핀엑스 게임즈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3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1% 증가한 4701억원, 당기순이익은 119.8% 늘어난 11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만 보더라도 매출액 1590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스핀엑스 게임즈 인수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캐쉬플로우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2조5100억원은 지난해 트레일링 PER(주가이익비율) 22.8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1위 소셜 카지노 업체인 '플레이티카'의 올해 예상 PER 25.3배와 비교하면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인수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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