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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삼성 우승 '3파전', 새 외인 부진하면 공든 탑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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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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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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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호잉-저스틴 보어-마이크 몽고메리(왼쪽부터). /사진=OSEN, 삼성
제러드 호잉-저스틴 보어-마이크 몽고메리(왼쪽부터). /사진=OSEN, 삼성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잠시 멈췄던 KBO 리그가 10일 재개된다. 치열한 순위 싸움도 다시 시작된다. 역시 관심이 가는 것은 1위 다툼이다. 전반기는 KT 위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의 '3파전' 양상으로 마무리됐다. 핵심은 세 팀 모두 '새 외국인 선수들'이다. 이들의 활약 없이는 우승도 없다.

현재 1위 KT와 2위 LG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LG와 3위 삼성의 승차는 아예 0이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단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KT 또한 불안한 1위다. 후반기 개막 첫 주말에 삼성을 만나고, 그 다음 주중에는 LG와 붙는다.

후반기 전체로 봤을 때, 이들 상위 3팀에 대해 중요하게 볼 부분이 있다. 바로 신입 외국인 선수다. KT-LG-삼성 모두 똑같이 전반기 막판 외국인 선수를 1명씩 바꿨다. KT는 한화에서 뛰었던 제러드 호잉(32)을 영입했고, LG는 저스틴 보어(33)를 데려왔다. 외국인 타자 교체. 삼성은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와 계약했다.

사실 이 3팀은 전반기 외국인 선수 1명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KT 조일로 알몬테(32)는 부진에 허덕였고, LG 로베르토 라모스(27)는 허리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삼성 벤 라이블리(29) 또한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도 선두 싸움을 했다. 팀 내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전력이 안정됐다는 의미다. 여기에 새 외국인 타자와 투수가 온다. '업그레이드'다. 관건은 이들이 얼마나 잘해주느냐다.

보어는 지난 7월 31일 퓨처스 한화전에서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몽고메리는 7월 30일 퓨처스 롯데와 경기에서 4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좋았다. 최고 시속 148km까지 뿌렸다. 호잉은 아직 격리 중이나 KBO 경력이 있기에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3팀 모두 잘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KT는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노린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본다. LG는 1994년 통합우승 이후 27년 만에 정상 정복을 꿈꾼다. 올해가 적기라 판단해 정찬헌(31)을 키움 히어로즈에 주고 서건창(32)을 받아오는 트레이드까지 단행했다. 삼성은 5년 암흑기를 지나 찬란했던 왕조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어차피 기본 전력은 다 강하다. 결국 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나아가 우승을 하려면 교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만약 부진하다면 낙오가 유력해질 수밖에 없다. 전반기 내내 잘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지는 셈이다.

/그래픽=김혜림 기자
/그래픽=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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